5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.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에 있는 들락날락 학습체험공간은 아이들 목소리로 시끌벅적!!
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영화의전당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“들락날락 과학탐험” 수업 중~~
대상은 6세~7세, 8세~10세 어린이!
이날 과학탐험 주제는 " 빛"

앙증맞은 의자만큼이나 조그마한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.
반짝거리는 20개의 눈이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마법 상자에 주목~~
예쁜 노란 상자에 불빛을 갖다 대자 아름다운 무지갯빛이 빛났다. 아이들이 와~ 하고 감탄했다.
선생님이 빛에 관해 설명했다.
여러분~ 빛이 없으면 깜깜해요.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요.
그럼, 빛은 무슨 색일까요?
빛은 하얗게 보이지만 그 속에는 빨주노초파남보 등 다양한 빛이 모두 섞여 있어요.
빛이 곧게 달려오다가 물체와 부딪히면 특정한 빛을 튕겨내는데 이것을 반사라고 해요.
물체가 어떤 빛을 반사하는지에 따라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이 달라지고, 이 빛이 물체색을 결정해요.
사과가 빨갛게 보이는 이유는 빨간빛이 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지요.
그러면 잎은 왜 초록색으로 보일까요? 네, 초록빛이 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에요.”
아이들은 신이 나서 선생님 질문에 열심히 대답했다.
이제 빛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신기한 빛 상자 만들기 시작~!

어느덧 40분 수업은 쏜살같이 지나갔네요.
아이들은 스스로 만든 작은 빛 과학상자를 들고 밖에서 기다리던 부모에게 달려가서 자랑하느라 바빴어요.
오늘 배운 과학 원리는 빛의 상자 속에 오롯이 담겨 아이들의 추억으로 남겠죠?